白夜(백야)
2006. 3. 15. 18:38
갑장 띠동갑 그소리가 그소리인
리사님이 와~ 아~ 디게 빨리 소원을 들어 주셨다.
역시 멋쟁이 이시다.
봄만 되면 시들어 가는 청춘인 기분이
갑자기 아지랑이처럼 아른 아른 행복하게 하늘로 올라간다.
평소 수채화에 관심이 많아서 웹써핑하면서 보이는 수채화가 마음에 들면
한참씩 보곤 했는데...
리사님 그림을 보고 홀라당 해서
동백과 벌을 소재로 한장 그려 주시라고 부탁드렸드니
바쁜일정에 시간을 쪼개시어 그것도 새벽 정기를 받으시면서
아주 아름다운 동백꽃을 창조 하셨다.
이 웬수 (?) 무엇으로 갚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