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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에서

白夜(백야) 2005. 10. 3. 18:34

집떠나면 고생이라고 한다.

그것도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이라면 더욱 그렇다.

관광지화되버린 중국에서 이제 발만 디뎌도

손내밀고 돈내라고 한다면 더욱 그렇다.

불과 채 일주일이 안되는 날자...

그런대도 식구가 그립고 음식이 그립고 사랑하는 사람이 보구싶고..

불과 시차가 한시간 차이인데..

준비해간 김치 몇조각 부우 말랭이 조림이

그렇게 마음을 달래 줄가..

말이 통하는 땅에 발을 딛고 보니

역시 내가 살곳은 따로 있었다.

 

제가 없는 동안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