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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이하면서
白夜(백야)
2018. 6. 2. 10:10
여름이 성큼 닥아오더니 곧 바로 무더위로 치 닫는다.
옛날 그 애뜻하던 봄의 정감이 어쩐지 멀어져 간 기분이어서 좀 서운함이 깃든다.
6월로 접어든지 오늘이 이틀째 인데 벌써 더위 경보라니...
며칠전 지인과 함께 점심겸 출사겸해서 근처에 들렸다가 져가는 꽃들을 보면서 이제는 정말 봄이 다 가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아쉽지만 그런대로 잡아온 추억으로 올 봄을 대신하기로 하고 여름과 전쟁대비를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