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필림 사진

사진을 올리려고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자니 처음 사진 시작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아무 것도 모르고  열정만 살아서. 무작정 돌아 다니던.

지금은 조금은 기다릴줄도 알고 여러모로 느긋한 엉터리로 변했지만...

필림 사진이라는 것이 필림을 현상 맡겨놓고 기다리는 그 재미인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급하게만 살아 왔나 하는 생각도 들고..

또 시간이 돼야 필림도현상 맡기러 취급소에 가고...

어쨌튼 옛날 네가 필림이 아직 한통 남았으니 마저 소비 하고 ,,,,

알뜰하게 시간 아껴가면 쵤영해보고,,,,

생각해봐야 겠다. .필림 사진 더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