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익어가는 가을

白夜(백야) 2012. 9. 22. 14:06

 

 

 

 

 

 

 

어느새 익어가는 가을..

속으로 부터 치솟아 오르는 유랑병에 길을 나섰다.

불질하는 가음을 어쩔수 없어 완주 소싸움을 들려 선운사로 가기로 맘 먹었는데

별볼일 없는 쏘싸움 예선전에

마음이 다급하게 선운산으로 달린다...

이미 석양을 거두기 시작하는 시간.

공연히 시간을 낭비 했다는 마음에 후회가 들고

똑딱이 카메라 만 챙긴것이 또 그렇고...

내일이면 주말이고 무지하게 몰리는 인파로 뻔할 뻔인데

앞으로 시간내기는 틀린것 같아

몇장 사진으로 달랜뒤 광주로 내려왔다.

저녁 시간 약속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