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夜(백야) 2011. 4. 3. 06:22

 

 

 

 

 

 

 

올해 핀 동백 꽃을 잡을려고 답사차 며칠전 오동도에 들린적이 있었다.

생각보다 꽃 상태를 보고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몇개는 잡을수 있을것 같아 주일 오후 다시한 들릴가 생각해본다.

 

광주 박물관에 들려 홍매를 찾았더니 이제 지기 시작하고 있다.

아쉽지만 몇컷하고 주변을 돌아보니 목련이 피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몇송이 찍어놓고 촬영을 하고자 하니 바람이 도와 주지 않는다.

높은 위치의 것이 배경이 그래도 될것같은데 ..

망원쪽은 수동인 렌즈 하나 뿐인데다

나이들어 가면서  요것이 촞점 맞추기도 힘들고 워낙 예민해서

집에와 확인 해보니 역시나 이다...

이리 되면 며칠 또 헤매여야 한다...

눈속에서 아롱대는 그 꽃모양 때문에.....

 

그러나 이제 시간이 없다.

오늘은 다시 여수로 내려가야 하고 ...

거시서는 시간을 낼수 없고..

겨우 토요일과 주일 오후 뿐인데..

오늘 내려가면서 어디를 들려 갈것인지 한참 고민좀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