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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매화
白夜(백야)
2010. 2. 27. 18:10
저번에 만난 총각때 친구 결혼식에 아무것도 선물을 못해서
사진 하나 뽑아 선물하고 집에 오니
문득 박물관 매화가 생각난다.
여기에서는 제일 먼저 피는 매화인데
아뿔사
왜 이제 생각했을가 하고 다이알을 돌려
박물관 매화 피었읍니까?
내심 아직 안피었기를 바라면서 물었더니
"네 피었읍니다".
언제부터요?
주중 부터요,,,
오늘 약속이 밀렸는데...
허겁 지겁 카메라 챙기고 박물관들려
입장티켓을 구매하려 하니 꽁짜란다...
그건 좋은데...
경내료 들어가 둘러보니
붉은 빛을 띠는 것이 분명 몇개는 피었다 ..
정신없이 화단을 가로질러 가다보니
저쪽에서 경비 아저씨
"화단에서 나와요"~~!!!
화단에 전자 장치로 보안을 설치 해놓아서 ..쩝
쫓기듯 나와서 별로 이쁘지도 않은
다른곳 매화 몇장 촬영하다 오고 말았다..
오후에는 비까지 내려서 이거 원
오늘 대보름 출사도 취소되고
오늘은 별로 뭐가 되는것이 없는 날인가 보다..
고로쇠물 먹으러 모임이나 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