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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니 여름이 그리워...

白夜(백야) 2009. 10. 15. 19:59

 

 

 

 

 

웬지 가슴이 저린날은 하늘을본다.

그동안 그렇게 뜨겁던 사랑이

 맹물처럼  시들어가고

그 시들어감이 안타까워

자꾸 브르게 되고

재로남은 허전함은 가슴의 바람으로 남아서

다시한번 볼살을 쓰다듬어 본다...

차갑게 대어 보는 이마

식었던 사랑의 앙금으로 남아

영원히 찍힌 인장으로

후회하지 않는 그리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