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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 찾아가던날...
白夜(백야)
2009. 7. 11. 22:05
장마로 인해 무척 짜증나는 날이다..
아는 사진동호회원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노랑 망태 찍으러 갑시다.
에~~거기가 어디냐면..어쩌구 하다가 직접 같이 가기전에는 찾기힘드니
죽록원으로 하얀 망태 부터 잡으러 가기로 했는데 시기적으로 좀 이른것 같아서 볼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이 나왔다...
어제 일기 예보로는 오늘 오전 비올 확률 60%라고 했는데 망태는 비가 내리면 머리가 녹아내려 금방 못쓰게 망가진다.
하늘이 크게 봐주어서 막 찍고 내려와서 늦은 아침겸 점심으로 유명한 국수로 때우고 돌아 오기 시작하는데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절묘한 타이밍이다..
올해 망태는 어쩐지 예쁜놈을 찾기가 힘들다 ..
왜 치마를 다 벌리지 못하는지 둥근 예쁜모양으로 확 피어오르면 좋겠는데......
이렇게시작한 망태버섯 올해 얼마나 또 마음을 줘야 끝낼지
작년에 촬영한 망태를 바이러스로 다 망가트리고
다시 작하는 망태버섯 촬영이 재수생이 되어 버렸지만
쳐다보면 볼수록 자꾸 눈길이 가는 망태버섯 올해 또 미쳐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