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캄보디아 추억2

白夜(백야) 2009. 7. 3. 21:55

 

 

 

 

 

 

 

 

 

무지하게 몸이 피곤한 저녁이다 오늘 새벽 4시에야 겨우 잠들었던 잠 부족 때문이다.

우선 쉬고 글은 시간내서 써야 겠다 .

여기 오시는 분들.

평안한 밤 되시길 ... 

 

어제밤 넘넘 피곤해서 만사 제켜 놓고 자 버렸더니

아침에 상큼한 햇살이 싱그러워 쉬는 토요일 식욕을 돋군다

출사가 오후 늦게 잡혀 있어 아침이 여유롭다보니

하고 싶은것이 많다.

우선 어제 하다말은 이 블방 글마저 올리고

보고싶었던 책 잠시보구 집근처 둘러보아 어디 앵글 들이 댈만한 곳 찾아야 겠다.

거미줄을 잡고 싶은데 요사이는 거미줄이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이슬머금은 거미줄 햇살과 같이 잡고 싶고

잘 눈에 띄지 않던 야생화좀 찾아보고...

식구들과 모처럼 오손도손 식사도 하고 싶고

정다운 말한마디도 더 붙여 보고 싶고...

그리고

마음 통하는 사람과  목욕도 같이 하고 싶고,,,

 

마음의 여유라는 것이 변덕이 심해서

조금만 틈이 생기면 한없이 자애롭다가도

금방 발톱을 숨기고 눈을 옆으로 뜨는것 같아

이것 관리도 나이먹어 가면서 보통일이 아닌것 같다

항상 좋은것만 생각하고

비록 싫은 소리 들을지라도 걍 너그럽게 지나보낼줄 아는

그런 아량을 가지고

앞으로 살아갈 날에 이해만 남는다면

아주 아주 아름다운 삶이 될터인데

얼마나 더 깊은 수양의 터널을 거쳐야

쬐끔이라고 마음넒은 내가 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