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夜(백야)
2008. 7. 14. 09:02

토요일날 노랑 망태 버섯 찾아 나섰다가
비만 쫄쫄 맞고 겨우 시무지기 폭포에서 사진 몇장 촬영했다.
비에 젖은 옷은 몸에 달라 붙어 척 척 감기고
무더위에 땀은 쉴사이 없이 흐르고
둘러멘 카메라 배낭과 삼각대는 점점 무거워져오고
누굴 위해 이고생하나 하고 생각 하다가
실소를 금치 못했다....
누가 가라고 밀어서 간길도 아니면서
먼 불평이 그리 많나 하고,,,,,,
이러고도 다음주면 또 근질거리는 마음을 잡을길 없어
또 카메라 가방을 둘러 메고 있을거다....
인간이란 항상 과거는 잘 잊어버리고 사니까...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