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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매

白夜(백야) 2008. 3. 21. 18:46

 누구를 기다리는 것일가.

마음의 아픔을 숨기려고

잃어버린 웃음을 꺼내들고

내게만 슬픔을 감춘재  눈망울을 뜬다.

그리도 사랑하는 사람이

저만큼 앞에서 웃고 있는데

차마 손을 내밀지 못하고

망설이다 망설이다 뱃내속까지 바래버린

얇게 남은 마지막 그리움하나......

아픔이어라 아픔이어라

오늘도 그대향한 아픔을

찾고 찾다가

잃어버린 아픔만 기억으로 남아

이젠 잊는것 조차 서러운 세월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