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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파고 드는 가을..
白夜(백야)
2007. 11. 15. 21:44
사진장소:불회사
사진 장소:고창 선운사
가을이 마음속에서 울고 있다.
어디선가 아직도 내가 찾고 있는 설움에
가을이 울고있다.
시간이 흐르면 마음은 어느듯 자신을 숨긴채
평범을 가장한 미움으로 변하고
다시금 돌아와서 내게 속삭이듯하는말
그래도 아직은 아니라며
내일은 오늘이 아니라고 바락 바락 우긴다.
오늘이 가고 내일이 오고 또 모레가 나를 스치면
그렇게 변해가면서도 깊이만 깊어지는
그런 사랑이 있다는 그래서 더욱 그리워지는
마음속에서 한줄 우울함으로 변해버리는
그런 그런 차마 버리지 못하는 마음이
또다시 마음으로 파고 든다...
더 이상 아플것도 남아있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