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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예농 토우회2)

아침에 일어나면 특별한 일 없으면 컴 앞에 앉아 우선 그날분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 아침에 컴앞에 앉아 말씀 공부를 하려 하니 엊그제 윤상이와 통화했던 말이 뇌리를 흔들어 도무지 마음이 안정되지를 않는다. 이런 날은 머리속에 공부가 들어 올리 없다. 포기 했다. 어제 모처럼 비가 오더니 오늘까지 날씨가 흐리다. 공부 포기하고 블로그에 우리 토우회 글이나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번주 토요일 모임에서 만표가 윤상이가 요사이 몸이 많이 않좋아서 산소 호흡기 아니면 숨을 쉬기 힘든다는말이 생각나서 전화를 했었었다. 윤상아, 나야.....선제,, 그래.. 선제야~! 내가 많이 않좋아......... 그래 알아, 말들었다. 말을 하기도 많이 힘든 것 같은 느낌이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기타 2022.06.08

예농 59회 토우회 동창회

1번,태선이, 2번 인보,3번,,...9번, 9번이 누구였지? 10번이 병석이, 그래 맞어 그렇다 그런데 ,,,그리고 36번 생각이 안나네... ,지금 50여년전 내 옆에 앉은 태선이 하고 학교 동창 출석부 외우며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한동안은 잘 모이던 동창 모임을 그 웬수 같은 코로나가 모이지 못하게 만들어 규제가 풀려 이제 친구들이 모이는 것이다. 온양이 고향 예산쪽에서 서울 친구와 남쪽 친구들과의 그래도 중간이라고 해서 정한 위치였다. 한창 예민하던 학창시절 5년동안 얼굴 맞대고 지냈던 친구들 누구네 집 숫가락 숫자 까지 알수 있었던 가깝게 지낸 친구들 이제 삶의 현장으로 흩어져서 살아온지 어연 반백년이 지난 것이다. 우리과 전원이 40명 이었는데 세어보니 벌써 불귀의 객이 되버린 친구가 7명..

기타 2022.06.06

고향 생각

아침에 카톡을 여니 서글픈 소식이 올라와 있었다. 바로 초등 동창 친구의 부고 였다. 만난지 몇년이 지난 것일가? 부고당한 친구는 몸이 꽤 마르고 달리기를 아주 잘하는 광대 라는 친구였는데 내고향 뒷산 너머 살았던 친구였다. 언젠가 아주 오랫만에 초등 동창모임에 갔더니 몸이 너무 않 좋아서 와이프와 함께 왔다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큰 병을 앓았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가 졸업하고 처음 만남 이었는데 오늘 이시간쯤은 이제 영원한 잠자리로 옮겨 갔겠다. 결국 그 만남이 마지막이 되고 말았다. 벌써 세월이 반세기가 흘렀다. 우리 고향에는 아주 멋진 모임이 지금 없어졌지만 67년 동년배 체육대회라는 모임이 있었다. 67년 그해 초등학교를 졸업한 군내 동년배들이 학교 별로 모여서 일년에 한번씩 학교 대항..

기타 2022.05.27